정국 지민어깨 토닥토닥하고 지나감 지민 어리둥절 그날밤 어김없이 찾아온 지민캠방 정국은 짐니인걸 확신하고 별풍을 쏘아댐 왜냐 정국이는 부자니까 그리고 음패도 잊지않고ㅈ해줌 지민은 당황한듯보다가 흥분한듯 마구 신음함매일 지민은 하루도 빠짐없이 캠방을 했고 정국은 하루에도 수백개씩 별풍을 쏘아댔다 지민은 닉네임이 쿠키인 사람을보며 자신도 모르게 쿠키님 또오셨네요 하고 다 풀린 눈으로 웃으면서 말함 졍국이는 미쳤다 갑자기 천단위의 별풍을 연속으로 보냄 쿠키님이 별풍선 1995개를 보내셨습니다! 쿠키님이 별풍선 1013개를 보내셨습니다! 19951013 지민의 생년월일이었음지민은 알려준적이 없음으로 당황했고 억지로 우연이려니 하고 넘어감 정국은 페북보고 암ㅇㅇ 그리고 다음으로 보낸건 19140개 613개 지민은 이번에 진짜 놀램 만개에 놀란것이 아니라 010-1914-0613 본인의 전화번호였기때문 이미 목소리 한번 털린거 지민은 하으 쿠키님 아읏 암튼 계속 쑤심 다 끝내고 채팅방에 직접 댓글 씀 쿠키님 감사해요 너무 과분한 별풍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매버ㄴ찾아주셔서 감사해요ㅠㅠ 이러고 방송을 끔 그리고 쪽지가 옴 쿠키한테 나 너 알아요짐니 핵당황 그래도 캠방을 끝낼수없다 계속 찍고 계속 별풍쏘고 지ㅁ니가 존나 신박한 플레이를 한 날 쿠키가 쪽지로 숫자 8자리를 보냄 누가봐도 전화번호 짐니는 문자보냄 안녕하세요 제이에요 답장은 다른 말없이 OO아파트 정문 OO아파트는 짐니 옆동네였음 존나 잘사는곳 짐니는 생각함 아 이사람 존나 가까이 사는구나 지나가다가 날 봤구나 존나 계탔네 개이득 그래 지민이는 생각이 없다 정문까지 가니까 ㅁ검은 모자를 눌러쓴 피지컬 쩌는 남자가 서있음. 짐니가 저,, 쿠키님,,? 하자마자 정국은 지민이 팔목잡고 휘적휘적 자기 집으로 걸어감 앞에서 뭐랬냐 정국은 금수저임 그 넓디넓은 80평이 넘는 집에서 혼자 삼 심지어 한 층을 아예 고쳐서 30평짜리 집하나 만들어서 개집으로 쓰고있음 집에 들어와서 문 닫고 뒤돌아서 문에 짐니 어깨 쾅 아으 아파요,, 정국이 모자벗고 저에요, 형 네 그리고 폭풍섹스

곧 픽으로 풀겁니다 1914는 짐니 생일이랑 정꾸생일이랑 더한거임 1013 090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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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하다.'

'얘는 박지민이다.'

w. 뷔운


심심해서 들어가본 아프리카 앱의 영상들은 겜방 먹방 캠방 등등 다양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웬만한 방송들은 흥미가 없던 낭랑 18세의 정국은 어머니의 주민번호를 훔쳐 성인인증을 했고 덕분에 정국은 19금 캠방도 아무렇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요새는 이상하게 별 좆같은 별창들이 바나나먹방을 하는 것도 몸캠도 전혀 흥미가 없었다. 여자건 남자건 왜 다 바나나를 쳐먹고 지랄이야, 하나도 안 꼴린데. 라고 느껴 뒤로가기 버튼을 누를 때쯤 못보던 아이디로 올라온 19금 캠방을 봤다. 금수저인 정국은 학교고 학원이고 다니지않아도 미래가 밝고 창창했기에 시간이란 정국에게 아마 돈 다음으로 많은 것 일 것이다. 이 말은 나오는 캠방은 모조리 섭렵하고 아이디를 외웠다는 말. 못 보던 아이디로 새 생방송이 올라오자 정국의 궁금증은 난리가 났다.

"BJ J.."

아이디는 덜렁 J라는 이니셜 한 글자 뿐. 썸네일에 보이는 사람은 남자였다. 뭐 음담패설이라도 하나 왜 19나 걸었대? 별 생각없이 들어갔던 영상은 정국을 미치게 하기에는 충분했다.

"으응, 하으, 으앗.. 흐앙,"

가만히 앉아서 19금 대화나 할 줄 알았던 남자가 다리를 벌리고 구멍을 쑤시고 있었다. 내리깔고 있는 눈과 속눈썹은 섹시했고 손가락까지 섹시했다. 마스크로 가려져서 보이지는 않지만 아마 이빨로 물고있는 입술도 빨갛고 섹시 했을 것이다. 한참 뒤 남자는 사정했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뭐야 이거."

남자가 비킨 자리 뒤에는 옷장이 있었는데 옷장에 걸린 교복이 보였다. 검은 넥타이 검은 조끼에 노란 학교로고에 검은 바지. 명찰은 로고와 같은 샛노란 색이었다. 그리고 정국은 본인의 가슴팍을 가만히 보았다. 빨간색 명찰.. 본인의 기억으로는 저 교복은 자신의 교복과 같았고 2학년인 자신의 빨간색 명찰과 달리 노랗디 노란 저 남자의 명찰은 3학년의 명찰이었다. 아냐 설마.. 아니라고 하기에는 남자의 방이 그라는 것을 너무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었다. 교복 옆에 걸린 빨간 색 패딩과 검은 색 목도리. 그렇게 정국의 추리의 증거가 맞아떨어질 때 쯤 남자가 돌아왔다. 고개를 숙이는 남자는 꽤나 예의 바르게 보였고 캠을 끄려 가까이 다가오는 남자의 눈을 유심히 쳐다봤다. 끄기 전 남자는 순간적으로 눈웃음을 지었고, 정국은 확신했다.

"맞네."

정국의 눈은 정확했다. 급식실이나 복도에서 마주칠 때마다 웃어주던 그의 눈을 어떻게 잊으랴. 그는 박지민이었다. 정국은 헤실헤실 웃으며 지민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운이 좋은 하루였네. 만족감으로 가득찬 얼굴이었다.


다음날, 정국은 복도에서 지민을 만났다.

"지민이형!"

지민은 놀란 눈으로 정국을 올려다봤다. 손인사나 눈인사는 많이 했어도 말을 한 적은 처음이니 놀랄만도 하지. 애초에 서로가 알게 된 것도 정국이 지민을 빤히 쳐다봐서이다.

"어.. 어, 정국이 안녕. 처음 인사하지?"

지민은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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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 있는데 썰로 먼저 풀고 2편은 나중에 쓸거에요 썰로 올려놨음 보러가셈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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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민윤기"
"어?"
"너 아직 야동 보냐?"

w. 뷔운

너 아직 야동 보냐라는 질문은 뭐하러하는건지, 같은 과 친구가 물었다. 야동은 보지않지만 성적 호기심은 많았다. 군대 다녀온지 얼마 안 된 나이기에 야한 거에 환장을 하다온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관심은 있는데, 왜."
"야 진짜 내 이런 새끼는 처음 본다."
"뭔데?"
"아프리카 티비 아나?"
"알아. 별풍 쏘고 그러는 거 아니냐?"
"어 그래 그건데 여기 비제이 중에 존나 야하게 자위하는 애 하나가 있다."

자위? 캠 켜놓고 그 앞에서 혼자 하는건가. 존나 변태네 누군가 보는걸 즐기는건가?

"왜 캠을 켜놓고 그런대? 혼자 하지"
"가가 존나 야해갖고 별풍도 많이 받는다"
"얼마나 야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이제 좀 관심이 생기나?"
"어 좀 보고싶네 닉네임 뭐야"
"BJ J. 다들 제이라고 부르더라 얘 다른 SNS도 다 해 인기도 존나게 많아서 어느 SNS던 들어가서 J 검색하면 처음에 떠."
"안 야하기만 해봐, 반죽음이야 넌"
"형님 한번 믿어봐라 니 가한테 환장할 걸"

BJ J.. 제이라니 이름 참 특이하네. 윤기는 자취방에 들어오자마자 핸드폰을 켜 어플을 다운 받았다. 유일하게 하는 SNS라고는 인스타 밖에 없어 새 계정까지 만들어 J를 팔로우하고 새 글을 올리면 알림이 뜨게 만들어놨다. 인스타 구경은 나중에 하자. 그 새끼가 뭐라고 앱까지 다운받냐.. 라는 생각이 들 때 쯤 제이의 동영상 목록을 발견했다. 목록에는 야한 것이라고는 안보이고 죄다 마스크 쓴 남자 아이가 캠을 쳐다보는 썸네일이 가득했다. 뭐야 처음에는 옷입고 시작하나? 아니 그보다 남자애야? 이 새끼 취향 참 특이하네. 라고 생각하며 동영상 하나를 눌렀다. 그 동영상은 Q&A 동영상이었고 녹화된 동영상들은 모두 질문을 답해주는 영상이었다.

"얜 말 못 하나"

큐앤에이 영상을 보고있자니 연습장의 종이 넘기는 소리와 사각거리는 연필이 종이에 쓸리는 소리 밖에 들리지않았다.

"마스크 쓴 거보면 지 얼굴은 안 알려주고 싶은가보네."

스무개가 조금 넘는 녹화영상들을 다 보고나니 벌써 밤 10시가 넘었다. 분명 6시에 들어왔는데 시간이 언제 이렇게 흘렀지, 하며 씻으려고 웃 옷을 벗었을 때 갑자기 알림이 울렸다. 앱을 다운 받자마자 구독했던 제이의 생방송 알림이었다.

"원래 이 시간대에 방송을 하나."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앱을 눌러 동영상을 켰다. 제이가 캠을 보며 인사하고 있었고 댓글을 보는 듯 했다. 가만히 모니터만 바라보다가 연습장에 뭔가를 적기 시작했다.

'오늘도 다들 와줘서 고마워요. 끝까지 봐줘요!'

이 문구만 적었는데도 별풍선이 5개씩 들어오기 시작했다. 뭐하는 새끼야.. 글씨 썼다고 돈 받네. 제이는 머리 위로 큰 하트를 만들었고 뒤를 돌아서 옷을 벗기 시작했다. 제이의 몸 위에 아무것도 걸쳐지지 않았을 때 쯤 윤기는 침을 삼켰다.

"얘가 뭐라고 할 일까지 다 미루고 앉아있냐.."

제이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몸 위에 검은 색 오버사이즈 와이셔츠를 입었고 수줍은 듯이 눈웃음을 지으며 캠 앞 의자에 앉았다. 제이의 좆이 적나라하게 캠 앞에 비춰졌고 사람들은 미친듯이 초콜릿과 별풍선을 보내기 시작했다. 제이는 보답이라도 하듯 자신의 것을 잡았고 계속 자위질을 하였다. 한 7분쯤 지났을까, 제이는 감았던 눈을 게슴츠레 뜨고 헉헉거리며 채팅창을 보았다. 여전히 별풍선이 소량으로 터지고 있었고 사람들은 음담패설을 하며 섹시하다고 난리를 쳤다.

윤기가 지루하다고 핸드폰을 내려놓고 샤워 후 입을 잠옷을 챙기는 사이 제이는 신음을 뱉으며 정액을 쏟아냈고 그것을 손바닥에 모았다.

"뭐야 얘 언제 쌌어."

제이는 다리를 벌려 의자 팔걸이에 다리를 걸쳤고 그 바람에 제이의 구멍까지 캠에 찍히기 시작했다. 제이는 손가락으로 본인의 구멍을 쑤시며 신음을 토해냈고 별풍선은 여전히 쏟아지는 중이었다.

"아으.. 흐.. 흐읏.. 하으, 좋아아.."

그 순간 별풍선 901개가 터지고 제이의 눈이 크게 떠졌다. 잠시 당황한 듯 손을 멈췄다가 눈을 다시 내리깔며 손을 더 빠르게 움직였다.

"하읏, 흐.. 으읏.. 쿠키니임, 별, 하으.. 별풍선 구백 흐, 한개 감사합니, 아읏.. 감사합니다아, 앗, 흐응,"

제이는 이런 일이 처음인 듯 무의식적으로 말을 했고 윤기는 표정이 굳었다. 어디서 들어본 목소리였기 때문이다. 이 목소리는 분명 며칠 전까지만 해도 본인과 같이 술을 마시며 팔짱을 끼고 술에 취해 말꼬리를 늘리며 애교를 부리던 대학교 후배 박지민이였다. 하지만 웬일인지 학교를 갑자기 나오지않았고 소식도 듣지못했다.

 잦은 술자리 덕분에 번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그렇게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 연락을 해 안부를 묻지도 못했을 뿐더러, 박지민은 평소에 남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하여 같이 다니는 친구는 한 명뿐이었다. 윤기의 궁금증은 하늘로 치솟았고 지금 본인 눈 앞 핸드폰 안에서 자위하는 아이가 박지민인지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다. 당장 전화를 해서 화면 속 제이라는 BJ의 핸드폰이 울리는지 확인해보고 싶었지만 제이는 두번째 사정까지 끝낸 뒤 의자에 기대어 숨을 내쉬고 있었다. 그렇게 제이는 연습장에 감사인사를 쓰고 방송을 종료했고 윤기는 해결하지못한 자신의 궁금증 때문에 씻고 나온 뒤에도 잠을 이루지 못했다.

'지민아 왜 요즘 학교 안 나오냐?'

보내버렸다. 결국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보내버렸다.  생각보다 지민에게서 답은 빠르게 왔고 답장은 이러했다.

'어 윤기형! 연락은 처음이네요? 저 내일부터 학교 다시 나가요ㅎㅎ.'

남들이 보기에는 평범한 선후배의 문자 같지만 윤기의 눈에는 지민이가 아무에게도 관심받지않다가 술자리 선배에게 갑작스러운 관심을 받고 마지못해 대답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냐? 며칠동안 못 봤는데 내일 술 한 잔 하자.'
'네? 네! 그래요!'

지민의 답장이 오고 몇 분 뒤 J의 인스타에 까만 사진과 함께 글이 올라왔다.

'여러분 오늘은 방송이 좀 어려울 것 같아요! 제가 회식을 하거든요! 최대한 노력해서 음성 방송이라도 켤게요 꼭 기다려주세요♡'

윤기는 확신했다.

얘 박지민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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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1편이라고는 적어놨지만 2편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내용 구상은 이미 해놨는데 쓰기 귀찮ㅎㅎㅎ 지민이 BJ인걸로 다른 커플링의 설정도 있지만 그것 역시 쓰기 귀찮ㅎㅎ 다 꺼져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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